남을 시기하는 감정을 우리는 '질투'라고 부르죠 !

이 질투심은 소유욕이 생기기 시작하는 36개월 이후부터 생기고

그 대상은 부모 , 형제 , 친구들 등 가까운 주변사람들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아이들은 동생이 생기면 이런 질투하는 증상이 심해지는데

특히 나이차이가 3년 이하인 경우에 최고로 심하다고 해요.

이 질투심이 지나쳐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신만 내세우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은 엄마를 동생에게 빼앗기는 느낌에 큰 충격을 받고

동생이 엄마와 자신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침입자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동생에게 아무래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고

그로 인해 아이에게 소홀해 지게 되는데 이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예요.

아이의 예민한 심정을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첫째아이가 동생을 사랑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아이가 동생과 놀다가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경우 ,

대부분의 엄마들은 동생보다 아이를 먼저 혼내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들은 보통 나쁜의도를 갖고 한 행동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자신이 나쁜 의도로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아이를 혼내게 된다면 ,

아이는 자신이 왜 혼나는지도 모를뿐더라 상처를 받게 되요.

위험한 장면을 목격하더라도 아이를 무작정 혼내려 하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정말 마음먹고 동생을 다치게 하려한 것이 아니라면 그 상황을 재빠르게 저지하되 ,

왜 그러면 안되는지 왜 위험한지 설명해주세요.

이때 , 최대한 부드러운 말투로 설득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엄마가 헤아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야 해요.

'장난감으로 때리려고 한게 아니라 장난감을 갖고 동생과 같이 놀고 싶었던거지?' 라며

둥글게 얘기해주세요.

동생과 안전하게 놀수있는 놀이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아이가 동생을 챙긴다거나 예뻐하는 모습을 목격하면

그냥 웃고 지나치지 마시고 ,

아낌없이 몇배로 오버하면서 칭찬해주세요.

이런 배려와 칭찬속에 아이는 점점 동생을 대하는 법을 배워나가게 되요.

아직은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아이를 대신해 아이가 동생을 예뻐해주면

"동생아 형아는 너가 참 좋아~"라고 대신 말해주고

동생의 목소리로 "형아 이뻐해줘서 고마워 ! 나도 형아가 참 좋아!" 라고 말해주세요.

 
출처: http://cafe.naver.com/wjtbhomeschool/19612